농어촌공사, 농어촌 위기 극복 위한 핵심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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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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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시장개방 확대와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어촌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성장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내기 위한 6가지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

농어촌공사는 21일,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본사에서 ‘비상(飛上) 경영체제 구축 선포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공사가 이날 발표한 6가지 과제는 △국내외 식량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확보를 위한 간척지 활용 △해외농업개발 강화 △밥쌀용 벼재배 목표면적 이외 농지에 곡물·사료재배단지 개발 등이다.

농촌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20~30세대 젊은 창업농, 귀농자들에 대한 집중 지원방안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농어촌공사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농지은행 사업으로 약 500명의 젊은 농업인을 선정, 총 2500ha농지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대규모 자체사업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발생한 수익을 대농업인 서비스강화 등에 사용하는 한편, 불필요한 각종경비를 절감하고 재정을 건전하게 유지하는 등 공사의 자체 경영효율화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재순 농어촌공사 사장은 “위기가 곧 기회”라고 강조하며 “농업환경이 급변하는 시기가 우리농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적기인 만큼 공사가 앞장서 우리농업이 새롭게 비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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