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 대책 5개년 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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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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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21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국가 생물테러대응연구사업의 5개년 연구개발(R&D) 계획 수립을 위해 생물테러대응기술 연구분야 전문가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R&D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추진된다.

백신·치료제, 진단·탐지, 기반연구 분야의 국내·외 현황 분석과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나노바이오 등 첨단융합기술을 이용한 실용적인 테러 대책이 추진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녹십자와 함께 재조합 탄저백신의 제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내년에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생물테러 가능 병원체·독소 다중탐지 키트 등도 개발해 생물테러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주요 선진국은 정부 주도로 생물테러 대비 능력을 높이기 위한 백신 개발과 의약품 비축, 감시시스템 구축 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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