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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청보리축제…관광객 2만5000명 뱃길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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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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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는 지난달 21일부터 1개월간 열린 가파도 청보리축제 기간 중 2만5000명의 관광객이 뱃길을 이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3일 동안 축제를 열어 여객선 운항횟수를 늘려 진행했으나 날씨가 궂은 날에는 관광객들이 가파도에 들어가는 데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특히 짧은 축제기간에 방문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고려해 올해는 1개월간 진행됐다.

도에서는 축제 기간 중 가파도 방문객들의 원활하고 안전한 여객 수송을 위하여 여객선사 측과의 협의를 통해 축제기간 중 대형여객선을 증편하여 직항으로 운항하는 등 방문객들이 가파도를 방문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하여 운영했다.

한편, 2009년 1,116명, 2010년 4,039, 지난해 5,577 올해 총 2만5446명이 이번 축제 기간 중 방문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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