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남양유업이 커피믹스에 이어 파우치 커피 시장에 진출했다.

22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 3월 말부터 편의점에 파우치 형태의 '프렌치카페 아이스커피' 3종을 선보이며 커피사업 강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파우치 커피 시장은 커피믹스 제조사인 동서식품·롯데칠성음료·남양유업의 3파전 형태가 구축돼,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남양유업이 이번에 선보인 파우치 커피는 프렌치카페 아이스커피는 △아메리카노 △헤이즐넛 △카라멜 마끼아또 등 3종으로, 가격은 1500원이다.

한편 남양유업은 이번 파우치 커피 시장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국내 파우치 커피 시장은 연간 500억 규모로 추산되며, 현재 쟈뎅의 '까페리얼'가 50%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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