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리온, 中 소비심리 회복 기대감타고 3일째 '쑤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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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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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중국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오리온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23일 오전 9시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6000원 오른 85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지난 21일부터 3거래일째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하락장에서 나홀로 상승세를 지속중이다. 모건스탠리를 필두로 한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는 중국 경기부양책 추진이 내수 소비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지난 21일 적극적으로 경기부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현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에서 7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여기에 2014년 심양공장이 신규 가동되면 현지 양과자시장 1위 기업(예상 매출액 1조5000억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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