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코리안특급' 박찬호의 어설픈 랩 실력이 인터넷 상 화제로 떠올랐다.
한화 이글스가 속한 한화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인 대한생명은 최근 박찬호와 광고 모델 계약을 맺고 그가 랩을 하는 광고를 전격 공개했다. '대한생명 콕콕라이프 프리런칭 편'의 부제가 붙은 이 광고는 꽤 어설픈 실력으로 랩을 하는 박찬호의 모습이 비춰진다.
이번 광고에서 양복차림의 박찬호는 텅빈 야구장서 의자에 앉아서 신명나는 랩 실력을 펼쳤다.
박찬호의 랩은 "(야구 관두면 뭐할까) 아내의 말에 콕콕 (어째 공이 예전과 다르다) 감독 말에 콕콕, 멀쩡했던 허리 비만 오면 콕콕"으로 이어진다. '신사' 이미지가 강한 박찬호가 그와 어울리지 않는 랩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많은 이의 폭소를 자아낸다.
광고에 앞서 공개된 메이킹 필름도 관심을 끈다. 박찬호는 분장 중에도 가사를 계속 연습하며 편안한 모습을 선보여 보는 이에게 하여금 폭소를 유발시킨다. 마운드 위에서 보인 진지한 모습과 달리 편안하고 장난기 많은 모습이 팬들에게 매우 인상적일 영상이다.
[사진 = 박찬호 출연 '대한생명 콕콕라이프 프리런칭 편' 광고, 광고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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