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올해 인도 성장률 7.1%로 낮춰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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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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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인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1월의 8.2%에서 7.1%로 낮췄다. 2013년에는 성장률이 7.7%로 반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인도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6.3%에 이른 뒤 내년 6.8%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인도 경제상황은 투자부문에서 주기적인 증가현상이 있고 강력한 외부 수요가 존재한다고 했다. 금융정책이 완화한 상태여서 조만간 성장동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가상승 압력때문에 금융정책을 더 완화할 여지가 좁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모멘텀을 유지하려면 재정통합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에 6.1%로 둔화하면서 근 3년 중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OECD는 인도 경제성장률은 2020년쯤이면 중국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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