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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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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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지식경제부는 제19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행사가 24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 전대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가스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가스안전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

특히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일 해온 가스산업 관련자들을 치하하고 가스안전에 공로가 큰 경남에너지 정연욱 대표이사(동탑산업훈장)을 비롯해 총 46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산업훈장 2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3명, 총리표창 4명, 장관표창 35명 등이다.

홍석우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가스안전사고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만, 아직 안전관리는 선진국 수준보다 미흡하다"면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간과해온 안전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을 통해 안전관리 취약부분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무역 2조달러 시대에 대비한 안전관리 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1조달러 안전실천, 2조달러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경부와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 8만5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무료 개선 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는 차상위계층 9만여 가구의 가스시설을 개선해 서민층 생활 안정과 가스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지속적인 사고예방 종합대책의 추진에 힘입어 지난해 가스사고는 126건을 기록, 2006년(252)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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