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 연구원은 “본격적인 해양플랜트 기자재 발주 사이클이 도래해 올해 매출 성장 30%가 기대된다”며 “매출처가 다변화돼 있고 플랜트 건설의 후공정에 투입되기 때문에 전방산업의 경기에 덜 민감해 수주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에너지 업체들의 강력한 자원개발 의지로 주요 조선사들의 해양플랜트 수주 호황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중"이라며 "하이록코리아가 빅3 조선사 피팅·밸브의 75%를 공급하는 점을 감안하면 수주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영업이익률은 21.8%로 20%대를 유지할 것"이라며 "늘어나는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설비 증설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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