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4일 나노융합T2B센터와 ATC협회간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나노기업이 개발한 나노소재·나노잉크·나노센서 등을 ATC회원사들이 수요기업에 직접 판매할 수 있게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TC협회는 지경부가 지정한 우수제조기술연구협회로 제조업 등 165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정부는 지난 2002년부터 나노분야 투자에 나서 지난 3월 부터 신산업·신시장 창출을 위해 수요기업과 나노기관을 연계, 나노기술의 사업화를 가속화하는 ‘나노융합기업 T2B 촉진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지경부가 7억5000만원, 경기도청이 2억원을 투입해 2015년 2월까지 진행된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나노융합T2B센터를 개설해 수요기업에 홍보하고 거래상담까지 연계하는 나노기술 상용화를 지원했으며 개소후 5개월 동안 LG 등 50여개 수요기업이 직접 시연장을 방문하는 등 예상보다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현재 6개 수요기업과 30여개 나노기업간 거래상담이 진행중”이라며 “수요기업과의 연계가 나노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이번 MOU를 통한 나노기업·수요기업 간 연계가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고, 향후 주력산업분야 협회나 단체와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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