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ㆍSKㆍGS 합자 '오일허브여수' 4년연속 적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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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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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한국석유공사ㆍSK에너지ㆍGS칼텍스가 공동출자한 석유저장시설임대업체 오일허브코리아여수가 4년 연속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전남 여수에 짓고 있는 석유저장탱크와 입출하부두가 오는 2013년 완공 예정으로 아직 상업가동을 시작하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일허브코리아여수는 2011회계연도 영업손실 15억원, 순손실 1억원을 기록했다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적자는 2008년 11월 설립 이후 4년 연속 이어진 것이다.

이 회사 자본금은 131억원으로 석유공사가 55%,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각각 11%씩 출자했다.

백문현 전 석유공사 비축본부장이 2011년 9월부터 오일허브코리아여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오일허브코리아여수는 석유공사에서 추진하는 동북아 오일허브사업 일환으로 세워졌다.

전남 여수에 2013년 상업가동 예정인 석유저장탱크 총 36기(130만㎥)와 입출하부두 4선좌를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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