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오는 8월 19일(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7 EMINEM’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에미넴은 천재적인 랩 실력과 직설적인 가사로 흑인 뮤지션 중심의 힙합계를 뒤흔들며 최고의 반열에 오른 아티스트다.
현재, 8000만장 이상의 누적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래미상과 아카데미상을 비롯해 240회 이상의 다양한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디트로이트 빈민가에서 불행한 유년시절을 보낸 에미넴은 궁핍한 현실에 대한 탈출구로 자유롭고 반항적인 힙합의 세계에 빠져들었고,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만들어 나갔다.
에미넴이 주류 음악계에 첫 선을 보인 것은 1999년 첫 번째 메이저 정규 음반인 ‘The Slim Shady LP’로 에미넴은 그 해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랩 퍼포먼스’와 ‘최우수 랩 앨범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The Marshall Mathers LP’, ‘Stan’, ‘Lose Yourself’등 그의 음악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며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2002년 발매된 3집 ‘The Eminem Show’는 그 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기록되며, 에미넴의 자전적인 스토리를 각색한 영화 ‘8 마일’은 전 세계적으로 2억 달러가 넘는 흥행수익을 올렸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를 통해 첫 내한공연을 갖는 에미넴은 이번 공연에서 라이브 밴드와 함께 특유의 역동적인 랩과 생생하고 폭발적인 사운드를 국내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슈퍼콘서트는 힙합 뮤지션의 단독 공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여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에미넴은 힙합 음악의 비주류에서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개척해 최고의 힙합 뮤지션이 된 혁신적인 아티스트”라며 “현대카드는 이번 슈퍼콘서트를 에미넴과 힙합의 매력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무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Recovery Tour’ 라는 부제로 펼쳐지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7 EMINEM’의 티켓은 스탠딩 R석이 13만2000원이며, 스탠딩 S석과 지정석 S석은 모두 11만원이다. 티켓을 현대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전 좌석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인 4매 한정)
티켓은 6월 14일(목)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카드 슈퍼시리즈 블로그(www.superseries.kr)와 현대카드 트위터(@HyundaiCard)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Super Concert)는 2007년부터 시작된 현대카드만의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로, 지난 달 월드투어의 첫 무대를 슈퍼콘서트로 장식한 ‘레이디 가가’를 비롯해 ‘스티비 원더’, ‘어셔’, ‘비욘세’ 등 전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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