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농어촌 마을에 재능기부 할 12개 대학생 봉사 동아리(1개 학과 포함)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 사업자 선정은 대학생의 열정과 젊음, 전문지식을 농어촌에 접목함으로써 농어촌 공동체의 활력 증진 및 마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동아리는 전국 16개 마을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재능기부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동아리 별로 400만원 이내에서 재료비, 차량비 등 재능기부에 소요되는 실비를 지원(인건비, 기관운영비 등 제외)받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어촌 재능기부 활동에 대한 사회 전반의 참여 확대를 위해 향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농어촌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재능기부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재능기부를 요청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재능기부를 필요로 하는 농어촌 마을은 스마일재능뱅크(www.smilebank.kr)에서 신청 가능하다.
농어촌 재능기부에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스마일재능뱅크에서 회원가입 후 자신이 기부할 재능 유형과 희망지역을 입력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