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여름철 수해피해에 대비, 지난 17~23일까지 관내 배수펌프장 7곳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를 앞두고, 배수펌프장 시설물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 관리하기 위해 이번 점검에 나섰다.
군은 우선 양평읍 창대배수펌프장 등 배수펌프장 7곳을 시범 가동했다.
또 배수문과 유수지 내로 유입되는 각종 부유물 제거용 제진기시설과 재난상황실 원격감시제어 운전 시스템을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양평은 계곡이 많아 매년 많은 행락객이 찾고 있다”며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점검은 물론 자동우량경보시설, 수위국, CCTV 등 각종 방재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배수펌프장 보수 및 정비사업에 9억2000만원을 투입, 개군면 석장 유수지 확장공사와 강상면 교평 용량증설공사 및 시설 보수공사를 우기전인 6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