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는 오늘 오전 시청 13층 간담회장에서 에너지 절약과 생산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협의회는 교회 건물 안팎의 십자가 조명 등에 친환경 조명인 LED를 설치하고 건물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창호 및 출입문 등 단열개선,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사용, 태양광 발전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 등의 실천사항을 유도하게 된다.
또한 목회자를 대상으로 환경교육과 생태적 교회 짓기, 차 없는 주일 만들기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시는 교회가 건물의 에너지 이용 효율화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등에 참여할 경우 교회별로 총 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10억 원까지 연 2.5%, 상환기간은 최대 8년(3년 거치가능)으로 융자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지역단위별 참여 확산을 위해 교회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 관련기술 제공은 물론 시설개선 사업에 대한 컨설팅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에너지 절약 운동에 이번 종교계의 동참으로 큰 힘을 얻게 된 만큼 앞으로 관련 단체 및 기업 등 사회 전 분야의 참여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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