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새 브랜드 ‘해밀리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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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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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낙규 기자=앞으로 SH공사가 일반분양하는 아파트에는 '해밀리지'라는 새 브랜드가 사용된다.

해밀리지(HEMILIGE)는 '비가 온 뒤 맑게 갠 하늘'이라는 뜻을 담은 순우리말 '해밀'에 '마을 리(里)'와 '땅 지(地)'의 한자를 조합해 만들었다. '맑고 깨끗한 하늘이 내린 아름답고 평화로운 마을'이란 뜻이다.

SH공사는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마곡지구·세곡2지구·내곡지구 등 분양과 준공을 앞둔 사업장에 해밀리지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마곡지구에선 이미 사업장을 둘러싼 펜스에 해밀리지 브랜드를 사용했다.

임대아파트 전용 단지에는 종전처럼 SH 빌(Ville)과 시프트(SHift) 브랜드를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

SH공사 관계자는 "시프트는 분양주택에 적용할 수 없고 SH 빌은 임대아파트에 적용해온 까닭에 일반 분양아파트 주민들의 불만이 있었다"며 "고객에게 친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새 브랜드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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