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건설株, 해외수주·저가매수 매력으로 일제히 '환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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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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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꾸준히 하락하던 건설주(株)가 오랜만에 이틀째 활짝 웃고 있다. 해외 수주 발표가 다시 시작되고, 그간 주가가 많이 내려갔던 종목들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최근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건설업종은 전 거래일보다 0.29(0.18%) 오른 165.62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베트남 석탄 화력 발전소 공사계약을 체결한 대림산업은 전날 1%대 상승에 이어 이날도 소폭이지만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해외수주 기대감에 대우건설은 전날 4%대 급등에 이어 이날도 1.53% 올랐다. 이어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는 남광토건은 상한가로 치솟았고, 성지건설도 3%대 급등중이다. 한일건설과 경남기업, 진흥기업 등도 2%대 오르고 있고, 한라건설과 고려개발도 1%에 강세다.

해외 수주 발표가 시작되면서 주가가 재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송흥익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페트로라빅 등 주요 해외 수주발표가 지연돼 주가가 하락했지만 5월부터 수주 발표가 다시 시작된다”며 “막연한 우려보다는 실질적인 영업실적 증가에 따라 건설주 비중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해외원가율을 다시 높이기 위한 체인지 오더(공사영역과 사양을 변경하는 것) 역시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원가율이 높아짐에 따라 사업계획을 일부 수정하는 것이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움직임은 반짝 상승이라는 의견도 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해외 부문의 원가율이 상승해 수익성이 좋은 화공 플랜트 시장에 대한 전망도 악화하고 있다”며 “수주가 늘어난다 해도 의미 있는 주가 상승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변 연구원은 “GS건설과 현대건설 역시 국내주택과 토목 부문의 악화로 매출총이익 이윤이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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