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 스님은 이날 오후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문화역사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자승 총무원장과 명진·원혜·도법 스님 등 4명을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종단 사정기관인 호법부에 제출할 예정이었다.
이때 종무실장 이 모씨가 ‘성호는 스님이 아니다’며 기자회견을 막자 성호 스님이 이씨를 밀쳐 쓰러뜨렸다.
결국 성호 스님의 고소장은 호법부에 제출되지 못했고, 성호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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