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주식시장 침체와 이에 따른 주가 하락에 대한 대응책으로,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239만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취득예정금액은 약 100억원이며 기간은 오는 8월 25일까지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에 따라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0.11%포인트 하락하지만 경영지도비율과 경영실태평가 1등급 수준을 상회하고 있어 자본적정성에는 큰 영향이 없다"면서 "순자산가치(BPS 9903원)에 비해 매우 저평가 되어 있는 주가를 적정하게 부양되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북은행의 최근 1개월 평균종가는 450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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