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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소방서, 벌말마을 안전지대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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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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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소방서(서장 우동인)가 소방 사각지대인 장하동 벌말마을을 화재없는 마을로 선정하고 명예소방관 위촉식 등 행사를 가졌다.

이곳 벌말마을은 인근 월피119안전센터와도 상당이 떨어져 있는데다 편도 1차선으로 도로폭과 마을진입로 등이 협소해 화재발생 시 신속한 출동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날 소방서는 배재석(63·노인회 사무국장), 김세연(43·새마을지도자), 김기중(63·마을통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또 세대별(62세대)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무료로 설치하고, 심폐소생술 등 교육행사도 벌였다.

우 서장은 “주민이 화재예방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율적인 예방활동으로 벌말 마을에서는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지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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