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6~7월중 NOC(National Oil Company)로부터 2건, 약 30억달러 전후의 해양프로젝트 수주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주의 질과 금액 두가지 측면에서 동사가 돋보일 가능성이 높인 시기”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5월말 현재 수주 50억달러를 고려할 때 올해 중순까지 신규수주는 80~90억달러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삼성중공업 60~70억달러, 현대중공업 20~30억달러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유럽금융위기가 더이상 악화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조선업종은 반등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상승과 하락의 두가지 방향성을 고려해도 수주모멘텀이 강한 동사의 주가가 당분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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