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구자들이 최근 미국 남 캘리포니아 연안 태평양에서 잡힌 참다랑어를 조사한 결과 작년 일본의 지진 및 쓰나미 때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사능 농도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방사능 물질이 태평양을 건너 미 연안까지 이동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특히 대형 이동성 어류가 방사능에 오염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참치에서 검출된 방사성 세슘의 양은 지난해 잡힌 참치보다 세슘양이 10배에 달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