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인류 종말에 관한 관심이 부쩍 커진 가운데 최근 전 세기가 낳은 천재과학자 뉴턴이 직접 쓴 지구 종말에 관한 비밀문서가 공개되어 새삼 종말론에 대한 논란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수학자이자 물리학자로 유명한 아이작 뉴턴이 당시 바티칸의 눈을 피해 양피지에 직접 써 내려간 이 비밀문서에는 신학과 고대 역사, 교회, 성서에 관한 해석과 더불어 지구 종말의 때와 그 멸망의 이유가 낱낱이 기록되어 있다.
이 책 <2060 뉴턴의 종말시계 :봉인된 극비문서의 모든 것!>은 일본의 저명한 저널리스트 토시오 나카미가 이스라엘 국립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던 4500장 분량에 이르는 방대한 뉴턴의 육필 원고를 토대로 종말에 관한 예측을 담고 있어 극비문서로 분류된 부분을 분석해 평역을 거쳐 편집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뉴턴이 해석한 성서의 숨은 비밀과 종말에 관한 예측이 세상이 공개되는 순간, ‘다빈치 코드’보다 더 거센 종교적 논란과 충격을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그는 책 속에서 뉴턴의 극비문서를 분석하는 내내 너무도 두려운 나머지 스스로 봉인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고백하고 있다.
‘지구 멸망의 때는 2060년!’으로 시작하는 이 책의 화두는 ‘그렇다면 이 세상은 누구에 의해, 어떤 모습으로 멸망할 것인가?’그리고 과연 종말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로 이어지며 독자들로 하여금 공포와 참을 수 없는 궁금증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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