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대학생 20살 김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홍 모(15)양을 구속하고, 살인계획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로 숨진 김 씨의 전 여자친구 박 모(21)씨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양은 지난달 30일 이군과 윤군 등이 대학생 김모(20)군을 살해할 당시 현장에서 범행과정을 모두 지켜보고, 사체 처리 후 김군의 가방도 챙겨 현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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