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피부암 예방에 도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5-30 09: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아스피린이 피부암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9일 BBC에 따르면 덴마크 오르후스(Aarhus) 대학병원 연구팀은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가 피부암 위험을 13~15%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시그룬 요하네스도티르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1991~2009년 덴마크 북부지방에서 발생한 3대 피부암 환자 약 1만8000명과 피부암이 발생하지 않은 약18만명의 의료기록을 비교 분석했다.

조사기간에 NSAID를 두 사이클 이상 처방받은 집단은 처방 횟수가 이보다 적거나 처방받은 일이 없는 대상보다 피부암 발생률이 흑색종은 13%, 편평세포암은 15% 각각 낮았다.

복용기간이 7년 이상인 사람은 피부암 예방효과가 이보다 더 컸다. 투여단위가 잦을 수록 피부암 발병 위험은 낮았다.

흑색종은 가장 치명적인 피부암으로서 신체의 다른 부위로 암세포가 빠른 속도로 퍼진다.

이 연구결과는 ‘암’ 온라인판에 소개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