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효성 등 슈퍼섬유를 생산하는 국내 대기업과 정부지원 R&D를 수행하며 슈퍼섬유를 적용한 융합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섬유패션CEO워크샵’과 함께 개최돼 섬유관련기업의 연구개발책임자뿐만 아니라 대표들까지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산업용 섬유소재의 최근 시장 및 선진기업의 미래기술, △복합소재 응용현황파악을 통한 섬유산업의 신규수요연계방안, △슈퍼섬유소재 개발동향 등의 산업용 섬유관련 정보가 중소기업들에게 공개됐다.
동우인터내셔널의 박정우 실장은 슈퍼섬유의 생산현황 및 주요기업, 주요 적용분야 현황 및 슈퍼섬유가 적용되고 있는 현황, 미래의 슈퍼섬유 수요에 대한 예측 등을 발표했다.
또한 재료연구소의 이상관 박사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차원에서 복합소재 응용 현황 파악 및 섬유산업의 다양한 소재 적용 분야별 신규수요 연계 방안 등을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노경환 소장은 슈퍼섬유소재의 구조 및 특성, 응용분야 및 시장 현황 등 관련 정보를 중소기업들에게 공개했다.
KEIT 이기섭 원장은 “현재 KEIT는 수요 대기업의 기술개발 로드맵과 연구기관의 신기술 정보를 중소기업들이 공유할 수 있는 ‘상생협력 정보공유 포럼’을 산업분야별로 연중 지속 개최하고 있다”면서 “상생협력 정보공유 포럼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관련 중소기업들이 앞으로의 투자 및 개발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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