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한 착한가격 업소는 정화만두 등 한식 12개 업소와 경양식, 중식, 일식 각각 1개소다.
이들 업소는 식재료를 직접 평촌 농수산물 시장에 가서 구입, 인건비와 원가를 절감하는 전략으로 가격을 낮추고 있다.
특히 월세가 적은 지하에 가게를 얻거나 단골고객을 위한 서비스 상품을 개발해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업소들도 있다.
황태마을은 1년 전부터 홍보차원에서 황태탕을 5천원에, 한식집 ‘강녹수’는 5년 전부터 직장인을 상대로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냉면 등을 5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일식집 인성참치 역시 5년 전부터 단골고객을 위한 서비스 상품으로 참치초밥을 8천원에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업소에 대해 착한가격 업소 지정증을 교부하고 중소기업 대출금리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줄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