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충식 농협은행장(오른쪽)과 박재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이 30일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농협은행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NH농협은행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는 30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정회원 및 준회원에 대한 대출금리 우대, 수수료 할인 등 '메인비즈 채움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인비즈 기업은 경영혁신활동을 수행하고 있거나, 최근 3년이내 경영혁신활동을 수행해 혁신 성과를 얻고 있는 중소기업을 뜻하며, 신용보증기금에서 평가 및 선정하며 중소기업청에서 관할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메인비즈 인증 기업은 총 1만7399개에 이른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회 회원 및 준회원은 총 1조원 한도 내에서 최고 1.8%까지 금리를 우대 받고 외환거래는 현찰 환전 80%, 송금 등 전신환 환전은 90%까지 환율우대, 무역거래도 수수료를 우대 받는다. 이밖에 '중소기업용 통합 CMS 무료 사용', '기업경영 컨설팅 지원' 등도 신청할 수 있다.
박재천 메인비즈협회장은 “메인비즈기업의 발굴 육성하고 나아가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위해서는 금융 분야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농협은행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충식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경영혁신과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중소기업인들께 기업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은 '글로벌 리더 메인비즈기업 육성'의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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