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앙도서관 ‘작은 도서관’ 운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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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3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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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 선정과 정리, 독서ㆍ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 중앙도서관이 작은 도서관 운영을 지원한다.

30일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앙도서관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작은 도서관 순회 사서 지원사업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오는 6∼12월 지역 내 작은 도서관 4곳의 운영을 돕는다.

'작은 도서관'은 인천남동구 지역 꿈나무도서관, 반디어린이도서관, 어깨동무도서관, 푸른솔도서관이다. 이들 도서관은 면적이 100∼150여㎡ 규모이고 소장 서적도 수천권에 불과하다.

중앙도서관은 이 기간 전문 사서 1명을 채용해 돌아가며 자료 선정과 정리, 독서ㆍ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도서관 운영 전반을 돕는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작은 도서관이 규모는 작지만 마을 곳곳에서 독서, 문화 공간으로 기여하는 바가 크다”면서 “이들 도서관의 알찬 운영을 위해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오는 6월9일 오후 도서관에서 복화인형극 ‘쑥부쟁이’를 무료로 공연한다.

복화인형극은 입을 거의 움직이지 않고 마치 목소리가 멀리서 들려오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복화술과 인형극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연극이다.

이번 공연은 아들의 깊은 효심을 감동적으로 엮어 아이들에게 효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무료다. 문의 032-420-8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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