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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전자책 산업 허브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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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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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세계 2대 전자책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이 전자책 산업을 이끌 전진기지를 자처하고 나섰다.

지난 29일 개최된 제1회 베이징 국제 서비스무역박람회에서 루웨이(魯煒) 베이징시위원회 상무위원 겸 부시장이 전자책 산업발전의 호기를 맞아 베이징을 전국 전자책 출판의 허브로 육성하겠다 밝혔다고 신화왕(新華網)이 30일 보도했다.

중국은 미국 다음의 전자책 시장으로 지난 10년 동안 비약적인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11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 추진기간 동안 무려 50% 육박하는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베이징 출판회사인 한왕(漢王)의 기업공개(IPO)에 이어 중원자이시엔(中文在線)도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베이징은 20%가 넘는 시장점유율, 50%가 넘는 성장속도를 보이면서 중국 전자책 산업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출판사, 풍부한 컨텐츠, 뛰어난 인재 등을 이미 확보했으며 이 같은 시장 우위를 바탕으로 중국 전자책 출판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것.

베이징은 자금지원, 산업 프로젝트, 정부조달 등 다방면의 정책을 통해 전자책 산업의 전문화, 규모화, 집약적 발전을 실현하고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문화 및 과학기술 혁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협력, 인재양성에 집중하고 지적재산권 보호역량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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