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이스타항공(대표 박수전)이 김포-타이베이(송산) 취항 한달을 기념해 항공권 특가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6월 1일부터 30일 까지 김포-타이베이(송산)노선 탑승편 왕복항공권을 선착순으로 최저 89000원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주말 제주도 왕복항공요금이 최대 16만원 가까이 하는 것을 감안하면, 제주도 항공요금의 반값으로 타이베이 송산공항을 이용해 편안한 대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해당 운임 예약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김포-송산 운임 이벤트는 국내선 19900원 얼리버드요금제를 통한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국제선으로 확대한 것”이라며 “이스타항공만의 짜릿한 가격으로 고객 분들이 타이베이의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의 항공권 할인과 관련해 여행업계에선 " 대만의 한국 취항 항공사 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다" 며 " 경쟁력 있는 노선을 취항 하면서 너무도 낮은 요금의 항공권을 판매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 할인 항공권의 판매가 일시적으로 항공사의 매출에 도움을 줄지 몰라도 관련 여행 업계에 미치는 파장이나 회사의 운항 원가를 고려한다면 장기적으로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다"고 주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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