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지난해 사회적기업 지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김동호)이 청년 등 사회적기업 창업팀을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모집된 14개 사회적기업 창업팀을 대상으로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제공 ▲상근 멘토의 상시적인 창업 및 경영 컨설팅 ▲창업교육 지원 ▲최대 3,000만원 사업비 지원 등 전방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선발된 창업팀 중 우수 3팀에게는 해외 사회적기업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성공사례를 몸소 체득할 수 있는 생생한 기회도 함께 부여한다.
열매나눔재단의 김범석 사무총장은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센터를 운영하여 청년 등 사회적기업 창업팀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사회적기업이 한 단계 더 진화하고 발전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열매나눔재단은 2003년부터 총 5개의 사회적기업을 직접 설립했으며 43개의 사회적기업과 140개의 개인창업가게를 지원해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