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플로킹 카펫, 친환경성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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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3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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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TI, KEITI로부터 SF마크, 환경표지인증 받아<br/>미국에 이어 국내서도 바닥재 품질 우수성 인증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S전선은 자사 고밀도 첨단 카펫 타일 푸르고텍스(PURGOTEX)가 FITI시험연구원(구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로부터 위생가공 품질보증검사(SF마크)와 환경 표지를 각각 인증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푸르고텍스는 정전기를 이용, 원사(原絲)를 수직으로 세우는 플로킹(Flocking) 공법을 사용해 일반 카펫의 10배 이상인 m²당 8000만 개의 고밀도 구조가 특징인 고급 카펫타일이다. 국내에서는 LS전선이 최초로 2009년 개발에 성공했다.

조직이 치밀해 오염 물질의 침투와 진드기, 박테리아의 번식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물청소도 가능해 카펫의 위생성에 대한 우려를 해결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원사가 독립된 수직구조로 돼 있어 일반 카펫처럼 올이 쉽게 풀리지 않아 항상 새 것처럼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도 갖췄다.

FITI시험연구원의 위생가공 품질보증검사(SF마크)는 제품의 인체 안전·무독성·위생 기능성 등을 체크하는 것으로, 항균과 방미도(곰팡이 생존 정도)가 중요 기준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는 생산 및 소비 과정에서 오염을 상대적으로 적게 일으키는 제품에 인증을 부여하는 것으로 바닥재는 납·카드뮴·수은 등 유해물질과 톨루엔·포름알데하이드·염화비닐단량체 등 발암물질 방출량 및 함유량을 검사한다.

지난 4월 고무바닥재 제품이 미국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기준에 적합한 플로어스코어(Floorscore) 인증과 소비자제품 안전 개선법(CPSIA) 적합성적서를 취득함에 이어 이번 플로킹 카펫 제품 인증까지 성공함으로써 LS전선 바닥재의 품질과 친환경 성능이 우수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편, LS전선은 바닥재 제품을 육성 사업으로 정하고 2011년부터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향후 다양한 바닥재 제품을 선보임은 물론 국내외 고객 초청행사·해외 주요 거점 제품 설명회·해외 전문 전시회 참가 등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지속 전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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