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부터) 허창수 전경련 회장,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 안니 뢰프 스웨덴 기업부 장관,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사진=전경련 |
이날 오찬간담회에서 양국은 유럽 재정위기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통상 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한 뒤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은 기조연설을 통해“한국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양국의 투자협력을 강화할 여지가 많다”며 양국의 경제성장과 번영을 위해 스웨덴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최근 유럽 재정위기라는 악재와 불확실성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 역시 글로벌 개방과 경제협력 강화 뿐“이라며 “상호보완적인 무역구조와 한-EU FTA라는 우월한 교역조건을 감안할 때 앞으로 양국의 경제·통상 협력 잠재력이 무한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찬간담회에는 스웨덴 측에서 안니 뢰프(Annie Lööf) 기업부 장관, 케네스 벵손(Kenneth Bengtsson) 스웨덴경제인연합회 회장, 라르스 다니엘손(Lars Danielsson) 주한 스웨덴 대사 등 정부대표 및 경제사절단 60여명이 참고, 한국 측에서는 허 회장을 비롯,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및 주요인사 50여명 등 총 110여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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