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김도훈(23· 넥슨)이 일본 무대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도훈은 31일 일본 이바라키현 시시도힐스CC(파71)에서 열린 ‘일본골프투어챔피언십 시티뱅크컵’(총상금 1억5000만엔) 1라운드 3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도훈이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홀인원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도훈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골프단체전 금메달리스트로 2009년말 프로가 됐고 2010년부터 일본투어에서 활약했다.
김도훈은 버디 6개를 추가했으나 보기 1개와 트리플 보기 1개를 쏟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선두 고바야시 마사노리(일본)와 3타차의 공동 4위다.
황중곤과 이동환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 이경훈 김경태 박은신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17위다. 지난해 챔피언 박재범은 2오버파 73타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이동환과 박재범은 섹세널 퀄리파잉을 통과해 2주 후 열리는 US오픈에 나간다. 김경태도 세계랭킹 60위내 기준을 충족시켜 US오픈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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