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히딩크 드림필드 9호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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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3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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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4강 신화를 만들어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의 이름을 딴 ‘히딩크 드림필드 9호’가 31일 대전에서 문을 열었다.

히딩크 드림필드 9호는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축구를 즐기도록 만든 전용 축구장이다.

히딩크 감독은 이날 오후 4시 대전 배재대 풋살구장에 건립한 히딩크 드림필드 9호 준공식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엘리자베스 피나스 히딩크재단 이사 등 재단 관계자와 김영호 배재대 총장, 염홍철 대전시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축구장은 배재대가 부지와 외곽시설을 제공하고 히딩크 재단이 1억여원을 들여 인조잔디 풋살경기장 약 380평 규모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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