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예술감독직을 폐지하고 새로 신설된 '전시부문 프로그램 디렉터'는 지난달 모 사장이 예술의전당 미술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기획프로그램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도입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임 김 디렉터는 예술의전당이 개관 25주년을 맞이하는 2013년까지 1년동안 예술의전당 전시 프로그램 브랜드 강화에 나서게 된다.
김 디렉터는 홍익대학교 서양화과, 파리,국립장식미술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또, 파리1 대학 미학 석사 및 박사과정(DEA) 수료(1984-86)했다.
2002년 부산비엔날레 현대미술전 감독, 2005~2007년 파리 한국문화원 큐레이터를 역임했고 그동안 독립 큐레이터로 전시와 출판 기획, 미술 컨설팅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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