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카카오톡의 무료 통화를 기다리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서치기업 두잇서베이는 최근 카카오톡 이용자 1500명을 대상으로 ‘카카오톡이 무료 인터넷전화(mVoIP)서비스를 한다면 이용하겠느냐’는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7%가 ‘이용하겠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무려 10명 중 9명이 카카오톡의 무료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겠다는 것.
‘카카오톡의 무료음성 통화를 이용할 경우 통신사의 기존 요금제를 더 저렴한 요금으로 변경하겠다’는 응답자도 56%나 됐다.
기존 통신사의 매출과 수익구조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3%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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