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3' 화면 캡처] |
지난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해투3')에 출연한 이지훈은 여자친구에게 강타 향수냄새가 나 둘 사이를 오해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지훈은 "당시 내가 금주 중이라 모임 도중 강타에게 여자 친구를 부탁하고 먼저 귀가했었다"면서 "이후 여자친구와 강타에게 전화를 했는데 연락이 닿지 않자 무작정 여자친구 집으로 찾아갔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여자 친구 집 현관문을 올라가는데 강타의 향수 냄새가 났었다"며 "이 때문에 둘 사이를 오해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강타는 "만취한 이지훈의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줬다. 당시 이지훈과 여자친구가 오해가 쌓여 관계가 서먹해진 상태였는데 속상한 여자친구가 나에게 고민을 털어놨었다"고 해명했다.
또 그는 "충분히 의심가는 상황이었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이지훈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덧붙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강타는 "이 일로 인해 이지훈과 6개월간 연락이 끊겼다가 시간이 지나 오해가 풀려 다시 연락을 재기했다"고 말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 여자가 누구였을까? 일반인은 아니었을 것 같은데" "지금도 사귀나?" "헤어졌다고 들었는데" "다시 우정이 회복돼서 보기 좋네요" 등 다양한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해투3'은 죽마고우 특집으로 강타 이지훈, 배우 오유아, 가수 아이비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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