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한국 곤충 최대 수록..‘한국곤충대도감’ 발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6-03 07: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국곤충대도감'.<사진제공=국립수목원>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이 ‘한국곤충대도감’을 발간했다.

3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3600여 종의 대표적 곤충을 수록한 ‘한국곤충대도감’을 발간했다.

‘한국곤충대도감’은 수목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www.nature.go.kr)의 곤충표본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분류군별 곤충학자 12명과 수목원 연구진이 함께 완성했다,

이 책은 우리나라 곤충 1만4000여 종 중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3600여종의 형태와 특성, 생태와 습성, 성충사진을 담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곤충 관련 도서 중 가장 많은 종을 수록하고 있어, 곤충을 공부하는 학생과 곤충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은 물론 곤충 연구자에게도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책은 일반서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곤충은 지구상에 살고 있는 생물 가운데 가장 많은 생물로 전체 동물계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확인된 곤충만도 100만 여종이 넘으며, 매년 3000여 종 이상의 새로운 종이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1만4000여 종 정도가 보고돼 있지만, 곤충학자들은 적어도 5만여 종 정도가 한반도에 분포할 것으로 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