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영등포점, 의정부점에서 ‘겨울 의류 빅 찬스 대전’을 열고 모피, 패딩코트 등 이월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어 5~7일 인천점, 11~14일 충청점에서 이 같은 행사가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총 50억원 규모 물량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원피 가격 상승으로 올해 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모피를 한정 수량으로 초특가에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 우바의 풀 밍크 코트를 300만원에 5매 한정으로 선보인다. 더불어 끌로마 밍크 코트를 220만원에, 모드아이 알파카 밍크 트리밍 코트를 49만원에 각각 5매, 20매 한정 판매한다.
또 신세계백화점은 패딩코트를 5만, 7만, 10만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우바, 모드아이, 벨리시앙, 에스깔리에 트렌치코트를 브랜드별로 9만원 균일가로 한정 판매한다.
소정섭 여성클래식팀 바이어는 “지난 겨울 이상 고온으로 의류업체마다 쌓인 재고를 털어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정상가 대비 최대 80% 저렴한 가격에 겨울 의류를 구입할 수 있어 알뜰 구매를 노리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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