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노다 총리는 자민당의 요구에 따라 참의원에서 문책을 결의한 다나카 나오키 방위상과 마에다 다케시 국토교통상을 해임하고 새로운 각료를 선임할 예정이다.
아사히신문은 노다 총리가 가노 미치히코 농림수산상과 오가와 도시오 법무상도 교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같이 개각하는 이유는 소비세 인상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다. 노다 총리는 3일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전 대표와 만나 소비세 증세를 포함한 사회보장 및 세금 일체 개혁 관련 법안을 21일 정기국회 회기 내 중의원에서 통과시킬 계획이다.
노다 총리는 오자와 전 대표에게 다카나 방위상 등의 교체 방침에 대한 이해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자민당 등 야당은 법안 통과를 협력하는 조건으로 방위상을 비롯한 일부 각료의 교체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노당 총리는 자민당의 협조가 필수라고 판단해 이같이 소폭 개각을 추진할 것이라고 신문을 전했다.
노다 총리는 이 사안에 대해 서둘러 진행하는 이유는 18일에 개막하는 주요 20개국 정상회담에 출석하기 위해서다. 신문은 노다 총리는 정치 생명을 건 개혁 법안이 21일 정기국회 회기에서 통과시켜야 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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