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츄엔게 지역과 탄자니아 모로고로 지역에서 수자원개발·교육시설 등의 생활환경개선과 농업 인프라 구축, 영농기술전수 및 벼·축산 시범사업 등 자립기반구축을 목표로 ‘한국형 농촌종합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올해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콩고의 츄엔게 지역에서 한국의 영농기술 전수 및 주민 소득원 개발,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영농, 제빵, 미용 및 제봉기술 등 기술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해 이 지역에서 식수공급을 위한 지하수 관정개발·마을회관·다목적 정비소 건설 등 기초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바 있다.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탄자니아의 모로고로는 수도 도도마에서 300km 떨어진 오지로 지난해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농촌종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공사는 올해 이 지역에 취수시설, 관개수로 등 생산기반시설 정비와 학교 및 영농센터를 건설하고 가축사육을 위한 맞춤형 축산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콩고의 공무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연수 결과, 콩고 농업개발부 국장은 관광 및 농업으로 소득을 올리는 한국 농촌에 대하여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향후 아프리카 등 낙후된 농촌지역에 한국형 농촌개발 추진 및 기술력 전파 등 국격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해외의 농업·농촌분야 사업에 대한 기술용역사업을 지난 1972년부터 시작해 총 25개국, 105개 사업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왔다. 현재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총 11개국에서 15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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