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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이용찬이 호투한 두산 베어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가져갔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3일 오후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상대 경기에서 이용찬의 호투와 타선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2회 손쉽게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성열이 땅볼을 치고 유격수 실책으로 바로 2루까지 가며 생겨난 1사 2루 상황에 최준석의 중전안타가 터지면서 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이후 두산은 5회말 3점을 얻으며 이날 경기의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우전안타로 출루한 선두타자 손시헌이 최재훈의 땅볼에 진루했고 고영민이 친 3루타에 홈 베이스를 밟으면서 추가점 기록에 성공했다.
이어 두산은 고영민이 정수빈의 안타로 홈을 밟았고, 정수빈의 도루와 김현수의 안타를 묶으면서 순식간에 '4-0'까지 달아났다.
두산은 이 때부터 4점차 리드를 경기 끝까지 지켰고 결국 삼성에 '4-0'의 승리를 거뒀다.
전날 '12-8'의 매우 치열한 타격전 끝에 승리한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이용찬에 막혀 한 점도 못 얻으면서 싱겁게 패배했다.
이날 8회까지 114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이용찬은 두산의 완봉승을 이끌며 2012시즌 '5승 4패'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방여율) 또한 '2.56'서 '2.44'로 낮아졌다.
두산의 타자 중에는 김현수(4타수 2안타 1타점)을 비롯 고영민(4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 정수빈(3타수 1안타 1볼네넷 1득점 1타점), 손시헌(3타수 2안타 1득점) 등이 고루 활약을 펼쳤다.
이용찬의 호투에 타선 또한 편안한 타격으로 경기 끝까지 팀의 승리를 아무 탈없이 잘 지켜냈다.
반면 삼성의 선발 고든은 5이닝동안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팀의 패배를 자초했다. 이우선(2⅔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박정태(1⅓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삼성의 타선이 이용찬에게 아무런 점수를 내지 못하며 결국 패하고 말았다.
박한이가 5회와 7회에 연이어서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점수로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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