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연구원은 "단위당비용(유닛코스트)이 1년 만에 다시 감소하는 구간으로 접어들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제 살 때다"라며 "유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낮고 감가상각비 증가 부담이 별로 없어 이제부터는 비용부담이 줄어드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외국인이 더 많이 이용하는 수요의 구조적인 변화로 매출 경기민감도가 추세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인천공항의 허브화로 국적항공사를 이용하는 외국인 수요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이 수요는 경기나 환율 등 거시경제 변수에 비교적 둔감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양호한 수요가 유지되는 가운데 항공 유가가 올해 고점 대비 19.1달러 하락했다"며 "연평균 유가가 10달러 하락하면 연간 유류비가 3230억원 줄어들어 대한항공의 이익이 크게 개선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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