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발굴된 17세기 일본 청동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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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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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정관면 용수리 가동 고분군에서 부산·경남에서는 처음으로 17세기 일본산 청동 병경(柄鏡·자루가 달린 거울)이 발굴됐다고 부경문물연구원이 4일 밝혔다. 이 병경은 전체 길이 21.3㎝, 지름 12.2㎝, 자루 길이 9㎝ 크기로 왼쪽 아래에 '津田薩摩子(진전살마자)'라는 명문이 양각돼 있다. 이번에 출토된 병경은 일본 에도 시대(1603~1867)에 유행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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