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5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전기술은 전 거래일보다 3400원(3.48%) 오른 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 4월2일 이후로 가장 높은 주가에 도달중이다. 거래량은 18만주를 상회하고 있고,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강세는 원전 폐지를 고민하던 일본 정부가 재가동을 결정하자 호재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원전 사고의 발원지였던 일본과 원전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 정부의 결정으로 원전 건설 시장의 성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원전주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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