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원, 지리산 약초로 만든 신약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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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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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재)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소장 오좌섭)은 4일 연구소에서 (재)산청한방약초연구소와 천연 약용자원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양 기관은 천연 약용 자원을 활용한 연구개발 기관으로써 지식경제부의 지자체연구소육성사업(RRI)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 대표 연구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천연물신약연구소가 보유한 연구 및 약효평가 서비스 등의 기술과 산청한방약초연구소가 소재한 경남 산청군 지리산자락의 약용자원을 바탕으로 한 사업화 추진을 연계 ▲관련 기술 분야 공동 연구 개발 ▲공동 협력 사업 발굴 ▲지역산업 투자유치 방안 모색 ▲공동 마케팅 ▲연구시설 이용 및 기술정보 교류 ▲사업 수행을 위한 연계활동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오좌섭 소장은 “본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우수한 연구 및 산업화 능력을 상호 교류하고, 금년 내에 경기도와 경상남도 산청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신규 사업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연물신약연구소는 이번 산청군을 비롯하여 제주, 진안, 금산, 대구 등 각 지역의 우수한 천연 자원을 활용한 연구개발 기관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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