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지난 3일 경기도 양평군에서 열린 ‘제14회 양평 이봉주·남한강 마라톤대회’에 전국에서 5000여명의 건강이 참가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양평나루께축제공원을 출발, 경쟁부문인 하프코스(21.095㎞)와 10㎞코스, 비경쟁부문인 4.2㎞건강달리기 등 3개 코스로 나눠 남한강변을 내달리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대회결과 남자 하프코스에서는 김승환(서울 노원구)씨가 1시간16분18초로 우승했으며, 여자는 오숙정(김천시청)씨가 1시간30분42초를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또 10㎞코스에서는 윤행남(강원 원주시)씨가 34분06초와 하유숙(부산마라톤연합회)씨가 39분49초로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최다 단체팀으로는 양평군수영연합회가 선정됐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물맑은 양평쌀’이 주어졌고, 남녀 초·중·고등부 학생 1~3위 입상자에게도 상품권이 지급됐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날 출발에 앞선 환영사에서 “레포츠의 도시, 양평을 찾아주신 전국 달림이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물 맑고 공기좋은 곳에서 좋은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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