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시계 총 매출 31.6%…중국 관광객 많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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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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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스위스시계협회는 작년 중국, 홍콩, 타이완의 소비자들을 상대로 한 스위스 시계 매출액이 총 매출액의 31.6% 차지한 426억 위안으로 집계되었다고 베이징상바오(北京商報)가 4일 보도했다.

협회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스위스 시계는 이미 중요한 거래처로 자리매김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중국과 홍콩은 총 수출액에서 각각 8.5%와 21.2%를 기록했고, 매출 순위에서 각각 1, 3위를 차지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10년과 2011년의 스위스 시계 수출은 각각 57%, 48.7% 증가했다.

사치품 업계 관계자는 “사치품 시장의 수요 확대와 중국 관광객의 끊임없는 구매력이 빠른 성장을 이끈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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